[서산/ctn] 서산시 잠홍동에 신축중인 신세계 이마트 서산 잠홍점의 불법이 도를 넘고 있다.

충청탑뉴스는 지난 12월 2일 '[1보][카메라고발]신세계 이마트 서산 잠홍점 신축공사, 주민발목 잡아'라는 제목의 기사를 보도했다.

인도위에 불법주차된 차량

이에 이마트 측은 차도에 2·3중 불법주차 시켰던 차량을 인도(人道)위와 농지에 주차시키는 등 상식을 뛰어넘는 불법을 자행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특히 신호기 주변 인도에 불법주차 된 차량으로 인해 운전자의 시야가 가려 교통사고의 위험까지 도사리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 관계당국의 철저한 지도단속이 요구되고 있다.

주민 한모(서산시 음암면)씨는 "준법을 앞장서 지켜야 할 대기업의 불법으로 인해 주민이 불편을 겪고 있다는 것은 기업의 도덕적 문제"라고 지적하고 "벌써부터 이곳 이마트로 인해 불편을 겪고 있는데 영업을 시작하면 더 큰 불법으로 인해 주민의 발목을 잡을 것"이라고 우려의 목소리를 높였다.

이에 서산시 관계자는 "인도에 주차시키는 것은 불법"이라고 말하고 "즉시 현장을 방문 계도장을 발급하는 등 행정조치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