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ctn] 서산시 지곡면 화천리 서산산업단지 내 입주한 (주)D서산공장이 주말을 이용 매연을 배출하고 있는 것이 충청탑뉴스 카메라에 잡혔다.

실제로 지난 12월 3일 토요일 오후 (주)D서산공장이 검은 매연을 배출, 환경오염을 일으키고 있는 것을 확인했다.

취재진은 검은 매연 뿐만 아니라 악취가 심해 취재하는 과정에서 속이 매스꺼운 증상을 느꼈다.

이 회사는 알루미늄을 고로(용광로)를 통해 원료를 만드는 과정에서 이 같은 매연을 방출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검은 매연과 함께 악취가 심해 인근지역 주민의 건강을 위협할 우려를 낳고 있어 관계당국의 철저한 지도단속이 요구되고 있다.

이에 서산시 환경보호과 관계자는 "현장을 방문해 보니 실제로 매연과 악취가 심했다"고 말하고 "문제점을 바로잡을 수 있도록 행정조치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 회사는 서산산업단지가 준공도 되지 않은 상태에서 지난해 입주, 현재까지 이 같은 환경오염을 일으키고 있다는 비난은 면키 어렵게 됐다.

검은 매연이 뿜어져 나온 흔적이 선명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