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ctn]충남 아산시의 폐기물관리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고 있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게다가 언론에 지적되었는데도 불구하고, 개선되지 않고 있어 환경관리의 허점을 보여주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실제로 충청탑뉴스는 지난 10월 4일 '[1보]아산시 신축공사 현장은 폐기물 처리장?'라는 제목의 기사를 보도 했으나 처리되지 않은 채 그대로 방치되고 있어 '소귀에 경읽기'식 행정을 보여주고 있다.

공사 관계자에 따르면 폐기물에 대해 분리발주 신청을 했는데도 아직까지 적산분류장도 없이 각종 폐기물들을 무더기로 산적하는 등 관리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고 있다.

특히 일반폐기물과 지정폐기물이 함께 야적돼 있다.

게다가 분리없이 그대로 외부에 반출될 경우 제2차 환경오염문제의 우려를 낳고 있는 실정이다.

일반폐기물과 오일통이 섞여있는 모습

한편 이 공사는 (주)k종합건설이 시공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