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남도교육청(교육감 김종성)의 치졸한 교육행정이 감지되고 있다.

올바름이 무엇인가를 앞장서 실천해야 할 교육당국이 구시대적 보복성 인사 압력을 보여주는 듯한 교육행정을 펼치고 있어 안타깝다.

사연은 이렇다.

충청탑뉴스(CTN)는 도교육청 관할에 있는 홍성교육지원청의 문제점에 대해 [1보]홍성 교육지원청 교육행정 추진 문제 많은 듯, [2보]홍성교육지원청, 방과 후 학교 운영 관리'눈 가리고 아웅' ,홍성교육지원청, 영재교육 '빛 좋은 개살구! , 충청남도교육청 ＂교육정책＂ 홍성교육지원청과 ＂엇박자＂ , [속보] 홍성교육지원청, 알고도 모르는 척, 이라는 제목의 기사를 보도했다.

이에 이런 문제점에 대해 하루 빨리 개선하고, 바로잡기보다는 이 언론사의 기자들 상대로 교육공무원으로 재직하는 친인척들을 뒷조사를 해 무언의 압력을 넣는 등 이들에게 심적 고통을 주고 있다는 것이다.

또한 교육 정책 관계자들이 기분 나쁘다라는 식의 노골적인 항변을 해 충청남도 교육정책의 의문점을 갖지 않을수 없다.

이런 사실을 김종성 교육감은 알고 있는지 묻고 싶다.

실제로 이런 일이 있었다면 충남도교육청의 교육행정은 시정잡배들이 벌이는 수준만도 못한 행정을 보여주고 있는 것이다.

또한 충청남도교육청 산하 학교의 학생들에게 무엇을 가르치고 학생들은 무엇을 배운다는 것인가? 개탄 하지 않을수 없다.

이에 김종성 교육감은 두 눈 부릅뜨고 챙겨봐야 한다.

한 마디로 '당신 부인이 이런 기사를 작성했으니 당신이 벌을 받아야 한다는 식'의 보복성 인사 압력으로 이 사회에서 없어져야 할 악습이기 때문이다.

그런데도 선진교육을 외치면서, 바른 품성 5운동을 실천하라고 관할 전학교 벽판에 도배질 하듯 홍보물을 붙여놓고 학생들을 가르치려 하는지 부끄러울 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