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기/ctn]충남 연기군(군수 유한식)의 전의산업단지 주변 도로관리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고 있어 주민들의 빈축을 사고 있다.

실제로 충청탑뉴스(CTN)가 주민들의 제보를 받고 지난 8월부터 현재까지 취재한 결과 연기군 전의 산업단지내 도로 는 아수라장 그자체로 도로관리에 문제점을 확인했다.

폐기물을 방치하고 있다

공사후 모래가 도로에 방치 되고 있다

문제점으로 지적되는 것은 ▲도로간 구간마다 폐기물이 무단으로 방치 ▲지난 우기 시 빗물에 흘러내린 진흙 도로 유입 ▲도로 주변 폐아스콘과 폐 콘크리트 등이 방치 ▲출처가 불분명한 각종 폐기물들이 방치 ▲산업단지 앞 하천 보수공사 현장에는 폐 콘크리트 잔여물이 무단으로 방치 된 점이다.

폐기물이 여기저기 방치된 모습

폐기물이 여기저기 방치된 모습

폐기물들이 분리되지않고 되엉켜 있다

공사(석축)현장에는 석축에 고임돌 대신 시멘트 채움재가 흘러내리고 있는등 부실을 조장하고 있다는 지적이다.

고임돌 대신 시멘트 채움재가 흘러내리고 있는등 부실을 조장하고 있다

진입로 또랑에 폐기물이 물과 섞여 내려가고 있다

또 산업단지 조성사업을 벌이면서 세륜기를 설치하지 않고 공사가 진행되고 있어 비산먼지 등이 날리고 있으나 이를 관리 감독해야 할 연기군이 손을 놓고 있다는데 문제의 심각성을 다하고 있다.

주민들에 따르면 “이곳 산업단지 주변을 돌아보면 연기군의 구멍 뚫린 행정을 엿볼 수 있다”고 지적하고 “연기군이 관리 감독해야 할 산업단지 도로는 후진국에서나 볼 수 있는 후진행정의 표본”이라고 질타했다.

한 주민은 “산업단지 관리를 이 모양으로 하면서 외지의 사업주들보고 입주해 사업을 펼치라고 하는 것은 부끄러운 일”이라고 말하고 “이는 산업단지를 조성하는 회사 측의 문제가 아니라 이를 관리 감독하는 연기군의 행정이 큰 문제”라고 지적하고 “언론이 앞장서 이곳 산업단지의 문제점 등을 정확하게 취재해 연기군이 바로 잡아 나갈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주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