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ctn]충남 홍성군이 이미지 변신의 필요성이 제기됐다.

지난 8월 한 달 동안 인터넷 종합일간신문 충청탑뉴스(CTN)가 홍성군의 전반적인 사항에 대해 실시한 설문 조사에서 행정의 변화를 시도해야 할 부분들이 나타났다.

CTN이 설문지 문항에서 홍성군하면 생각나는 것이 무엇이냐는 질문에 많은 독자들이 축산단지라고 밝혔다.

하지만 문제는 홍성군이 전국 최고 대단위 축산단지의 명성을 뒷받침 삼아 역점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는 한우브랜드가 설문조사에서 강원도 횡성에 뒤처지고 있다는데 있다.

여기서 중요한 것은 횡성의 이미지는 축산단지가 아니라 청정지역이라는 점에 주목해야 한다.

또 다른 문제는 홍성에 인접한 곳에 도청 내포신도시가 건설되면서 이곳은 도시 이미지가 부각되지만 반대로 축산단지로 비춰지는 군의 이미지는 그렇지 못하다는데 있다.

이에 대해 홍성군은 이미지를 새롭게 변신할 대단위 계획을 수립해야 한다는 목소리에 귀 기울여야 할 것으로 보고 있다.

이는 설문에 답한 독자 중 홍성군에서 살고 싶다는 응답자보다는 살고 싶지 않다고 답한 독자가 많았고,

물가 수준을 묻는 질문에 비싸다고 답한 독자들이 월등히 많은 것도 한 요인이지만 도시적 이미지가 아닌 축산단지의 이미지에서 오는 것도 하나의 원인으로 분석되고 있어 군의 변화가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