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ctn] 홍성군청 공무원노동조합(위원장 이순광, 홍공노)이 공무원들의 삶의 질 향상과 처우개선에 앞장서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홍공노는 지난해 5월 공무원 노동조합 창립총회를 갖고 11월 종합민원실 3층에 사무실을 개소했다.

이들은 조직발전 및 조합원의 근무여건 향상과 상부상조, 부정부패 추방 등 공직사회의 투명성 제고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홍공노는 지난해 12월 용봉산 휴양림 내에서 공무원 노사 협력방안을 위한 공동연수를 갖고, 소통과 화합을 위한 건전한 노조활동을 학습하기도 했다.

또 군수와 부군수와의 대화를 주기적으로 실시해 직원들의 애로사항 등 현안 사안과 공무원의 후생복지 등에 대해 건의하는 등 제 역할을 톡톡히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홍공노는 지난 4월 5년간 미시행 된 공무원 한마음체육대회를 개최, 화합을 다지는 계기를 마련하는 등 800여명의 공무원들이 하나 되는 쾌거를 이뤘다.

이들은 또 지난 6월 구제역발생 확산방지 및 매몰처리 유공공무원들에게 특별 휴가가 이뤄지도록 했고, 매년(홀짝으로 나눠)직원들의 건강 검진비를 지원받도록 하는 한편, 간부급 6급 담당도 책임있는 비중의 업무를 가지고 주무관급들 처럼 실무자로 일할수 있도록 업무조정 한바 있다.

앞으로 홍성군 공무원 노동조합은 여직원들의 처우 개선을 위한 수유공간 확보와 시설개선을 위하는 것이 시급한 과제라며 과제 달성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전했다.

한 조합원은 "직원들의 처우개선과 신뢰받는 공직사회를 위해 운영되는 노동조합에 대해 군차원의 행정적인 지원이 이뤄져야 한다"고 지원의 필요성을 제시했다.

이순광 위원장은 자체 홈페이를 통해 "홍성군 공직자의 대외적인 창구 필요성을 절실히 느끼고, 조합원 모두 하나 되어 출범하게 됐다"고 밝히고 "밖으로 주민에게 신뢰받는 공직사회 건설, 안으로는 노동조합원들의 복지증진과 투명하고 깨끗한 공직사회 건설을 위해 항상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또 "앞으로 공직사회의 불합리한 관행과 관습을 타파하고, 상생하는 노사문화를 꽃피우는데 전력을 다하겠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