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ctn] 서산-대산 간 도로(국도 29호선)변에 세워놓은 염수저장고 관리가 엉망이라는 지적이 제기됐다.

국도29호선 염수저장고 관리부실로 환경오염을 일으킬 위험에 처해 있다.

인터넷 종합일간신문 충청탑뉴스(CTN)의 카메라에 서산시 지곡면 화천리 현대파워텍 맞은편에 세워 놓은 염수저장고에서 흘러내린 염수가 도로를 타고 하천과 농경지로 흘러들어가는 것이 잡혔다.

국도29호선(서산-대산 간)의 염수저장고 관리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고 있다.

한 주민에 따르면 "콘크리트 저장고에서 매일 같이 염수가 떨어져 도로를 타고 하천으로 흘러가고 있다"고 말하고 "날씨가 좋으면 염수가 하얀 소금기로 변해 도로가 소금밭이 되는 것을 종종 목격한다."고 했다.

서산-대산 간(국도29호선)도로 변에 위치한 콘크리트 염수저장고에서 흘러내린 염수가 도로에 흘러내려 빗물타고 하천이나 농경지로 흘러 제2차 환경오염을 유발시킬 수 있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그는 이어 "이 같은 염수가 빗물에 씻기어 어디로 흘러갈 것인가는 보지 않아도 알 일"이라면서 "이처럼 국도관리의 부실로 환경오염을 유발시켜서야 되겠냐."고 꼬집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