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ctn] 홍성군이 주민의 편의를 위해 실시하고 있는 하수관거사업이 주민의 불편을 초래하고 있어 대책이 시급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장마철을 맞아 우기대비가 이뤄지지 않아 도로 곳곳이 파이는 등 주민들의 발목을 잡고 있으나 공무원은 물론 시공사의 손길이 미치지 못하고 있어 주민들의 원성의 목소리가 높다.

지난 11일 인터넷 종합일간신문 충청탑뉴스(CTN)에 주민들이 불편을 호소하는 내용의 전화가 빗발쳤다.

실제로 CTN은 11일 주민들이 불편을 겪고 있다는 현장을 방문 공무원과 시공사의 안일한 대처로 주민들이 불편을 호소하고 있다는 사실을 확인했다.

주민 A모는 "타 지자체 공무원들은 휴일도 잊은 채 주민들의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비상근무를 하며 현장을 누비고 있다고 하는데 홍성군은 무엇을 하는지 모르겠다."고 질타하며 "관련공무원들이 직접 현장의 도로를 운행 해보던지 아니면 그주위를 걸어서 가보면 얼마나 위험한건지 알거"라고 했다.

그는 이어 “도로가 이 지경인데도 공무원은커녕 시공사 직원하나 달려오는 걸 보지 못했다”면서 “사무실에 앉아 전화통이나 붙잡고 컴퓨터나 들여다보는 것으로 비상근무 한다는 소리는 하지 말아야 한다.”고 공무원들의 안일한 행정을 꼬집고 “이런 상황에서는 타 지자체처럼 군수가 직접 현장을 방문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한 노력을 펼쳐보여야 한다.”고 주문하고 있어 김석환 홍성군수의 행보에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