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ctn] 농협중앙회 홍성군지부(지부장 박제완)의 금융업무가 고객의 편의를 무시한 업무로 또 다시 비판을 받고 있다.

지난 1일 오후 1시 30분경 농협 홍성군지부를 찾은 주민들은 분통을 터트렸다.

월초의 바쁜 시간을 쪼개 이곳을 찾은 고객들은 금융창구의 빈자리와 창구에 앉아 바쁜 손놀림과 고객을 상대하는 여직원들의 뒷자리에 앉아 기다리고 있는 고객은 뒷전인 채 자기 볼일만을 보고 있는 책임자급 남자직원들을 원망스럽게 바라봐야 했다.

주민 김모(홍성읍 고암리)씨는 “최근 충청탑뉴스가 인터넷 신문에 보도한 내용이 너무 과대포장 된 것 아닌가 싶었는데 오늘 막상 금융 업무를 보고자 찾아보니 기사내용에 공감할 것 같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군지부의 한 관계자는 “홍성군지부 총 직원은 지부장 포함 29명 중, 금융(여신, 수신)담당은 16명”이라고 말하고 “점심시간은 12시부터 3교대로 근무한다.”고 했다.

인터넷 종합일간신문 충청탑뉴스(CTN)는 ‘얼빠진’ 농협중앙회 홍성군 지부, 직원일정에 맞춰 행사하나? 와 [1보]홍성군 농협중앙회 홍성군청 출장소에 특혜 "의혹"이란 제목의 기사를 보도 주민들의 궁금 점을 풀어줬다.

특히 CTN은 홍성군청 금융기관 출장소 입점과 관련 홍성군에 금융기관입점 기준, 심의위원 구성현황, 수의계약 기준 등의 내용을 정보공개청구한 상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