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ctn] 충남 태안군 근흥면에 위치한 S레미콘에서 납품받은 레미콘이 불량이라는 지적이 제기돼 관계기관의 철저한 조사가 이뤄져야 한다는 주장이다.

게다가 태안군의 관급자제 납품업체로 있는 S레미콘 회사에서 KS(한국산업규격) 인증이 나지 않은 비규격 레미콘이 공급되는것 같아 레미콘업계에 불신마저 일고 있다.

태안군 S레미콘 회사가 납품한 제품이 불량레미콘이라는 지적을 받고 있다. 그이유는 사람이 걷기만해도 시멘트가 부서져 가루가 날릴정도다.

실제로 인터넷 종합일간신문 충청탑뉴스(CTN)은 지난 16일 이 회사로부터 레미콘을 납품받은 뒤 문제가 발생하고 있다는 서산의 모 공장을 직접 취재하게 됐다.

취재과정에서 불량레미콘으로 추정되는 제품이 환경오염까지 유발시킬 수 있다는 것을 직접 목격하는 등 문제의 심각성을 더했다.

CTN은 이 회사의 레미콘제품을 납품받아 공장 바닥 등에 타설했으나 양생이 된 뒤에도 타설된 콘크리트가 부셔지는 등 문제점을 드러내놓고 있다.

이에 부서지는 회색 시멘트가루가 바람에 인근지역으로 날라 또 다른 환경오염을 시키고 있다는 것을 확인했다.

태안 S레미콘 회사가 납품한 레미콘이 제2의 환경오염까지 유발시키고 있다는 지적이 제기 된 가운데 관계당국의 철저한 품질관리가 이뤄져야 한다는 지적과 KS(한국산업규격) 인증절차가 의심스럽다고 의문을 제기했다

S레미콘으로부터 납품받아 피해를 호소한 한 관계자는 “차량통행이 많은 곳이라 강도가 높은 제품을 주문받아 타설했는데 차량은 그만두고라도 사람만 걸어 다녀도 레미콘이 부서져 부실공사로 오인 받고 시멘트가루가 바람에 날리고 있어 환경오염의 주범으로 몰릴 처지”라고 말하고 “납품업체 측에 이 같은 문제점을 제기하자 회사 측에서도 잘못을 인정 레미콘 위에 아스콘을 덧씌우기 해주겠다고 약속했다”고 말했다.

한편 이를 납품한 태안의 S레미콘 측은 품질관리팀의 관계자와 통화를 주선하고 있는 등 책임을 전가하려한다는 비난을 자초하고 있는 가운데 이 회사 측이 납품한 제품 중 또 다른 문제가 발생했던 곳이 있다는 등 제보가 잇따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