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 이차전지 특화단지 전력공급시설 구축지원
이차전지산업 침체로 인한 기업의 경영안정과 성장에 도움
이기국 기자입력 : 2026. 01. 30(금) 0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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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차전지 특화단지 현황 / 충청북도 제공
[충북/CTN]이기국 기자 = 맹은영 충북도 AI과학인재국장은 "앞으로도 특화단지 내 이차전지 기업들의 산업기반시설 수요를 적극적으로 발굴할 것"이라며, "전력과 용수 등 필수 인프라를 적기에 구축해 도내 이차전지 기업들이 위기를 극복하고 글로벌 경쟁력을 높일 수 있도록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충청북도는 이차전지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 내 LG에너지솔루션과 이녹스리튬의 안정적인 전력 공급을 위한 기반시설 구축 사업이 당초 계획대로 원활히 추진되어 2026년 연내 준공될 예정이라고 30일 밝혔다.

지난 2023년 7월 오창 과학·제2·테크노폴리스·나노테크 산업단지가 '이차전지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로 지정된 이후, 충북도는 산업통상자원부 및 한국산업단지공단과 긴밀히 협력해왔다. 그 결과 총사업비의 40%에 달하는 86.6억 원의 국비를 확보하며 인프라 구축에 속도를 내고 있다.

구체적인 사업 내용을 살펴보면, 우선 LG에너지솔루션의 신형 배터리 양산을 위해 오창변전소에서 제2공장까지 이어지는 154kV 선로(4km) 구축에 국비 58.6억 원을 투입했다. 또한, 오창 테크노폴리스 내 수산화리튬 생산 기업인 이녹스리튬의 본격적인 가동을 위해 서오창변전소에서 이어지는 22.9kV 선로(6km) 구축에도 국비 28억 원을 지원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사업은 전력 계통의 이중화 및 보강에 중점을 두었다. 이를 통해 예기치 못한 정전 사고 발생 시 우려되는 수백억 원 규모의 생산 피해와 복구 비용을 사전에 차단함으로써, 기업이 안심하고 제품 생산에 전념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충북도는 이번 산업기반시설 지원이 최근 전기차 캐즘(일시적 수요 정체)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도내 이차전지 기업들의 경영 안정과 지속적인 성장에 실질적인 동력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기국 기자 leegikook@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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