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군, 생태계보전부담금 반환사업 선정...4억4천만원 국비 확보
이병종 기자입력 : 2026. 01. 29(목) 1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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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태계보전부담금 반환사업 조감도/사진제공=음성군
[음성/CTN]이병종 기자 = 충북 음성군이 기후에너지환경부 주관 '2026년 생태계보전부담금 반환사업'에 최종 선정되어 총사업비 4억 4천만 원을 전액 국비로 확보하는 쾌거를 거두었다.

생태계보전부담금 반환사업은 개발로 인해 훼손된 자연환경을 회복하기 위해 납부한 부담금을 복원 사업에 재투자하는 제도다. 올해 전국 131개 대상지가 신청해 치열한 경합을 벌인 결과, 음성군을 포함한 47개 지역만이 선정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이번 사업은 수레의산자연휴양림 일원 5,500㎡ 규모를 대상으로 하며, 오는 3월부터 10월까지 집중 추진된다. 군은 물길 복원을 중심으로 단절된 생태 공간을 연결하고 서식 환경을 다양화하여 휴양림의 생태 회복력을 높이는 데 주력할 방침이다.

주요 시설로는 초지 및 덤불숲, 조류생태숲, 들꽃초화원 등이 조성되며 습지와 전망대 등 자연 관찰과 학습이 가능한 공간도 함께 마련된다. 군은 조성 완료 후 2년간 정밀 모니터링을 실시해 복원 효과를 점검하고 지속적인 유지관리에 나설 계획이다.

특히 이번 사업은 휴양림 방문객과 지역 주민에게 양질의 생태 교육·체험 공간을 제공함은 물론, 음성군이 추진 중인 '체류형 관광 활성화'에도 큰 보탬이 될 전망이다. 현재 시행 중인 '주중 휴양림 숙박객 30% 지역화폐(음성행복페이) 환급 사업'과 맞물려 시너지 효과를 낼 것으로 기대된다.

음성군 관계자는 "이번 국비 확보를 통해 훼손된 자연을 복원함은 물론 휴양림 인근의 생태 자원을 더욱 풍성하게 확충할 수 있게 됐다"며, "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하여 수레의산 주변 관광 인프라 확장과 연계된 공모 사업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군은 앞으로도 수레의산 주변의 우수한 자연 경관과 연계한 관광 인프라를 지속적으로 보강하여 지역 경제 활성화의 마중물로 삼겠다는 전략이다.
이병종 기자 whansign@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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