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년 만의 귀환! 음성군, 제65회 충북도민체전 개최
- 제27회 음성품바축제를 글로벌 정신문화 축제의 원년으로
- 맹동종합스포츠타운 등 체육 인프라 확충
- 원남저수지·봉학골 지방정원 등 체류형 관광지 조성 박차
이병종 기자입력 : 2026. 01. 23(금) 1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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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림레포츠단지 조감도/사진제공=음성군
[음성/CTN]이병종 기자 = 충북 음성군(군수 조병옥)이 지난해 지역 3대 축제의 기록적인 성공을 발판 삼아, 올해 충청북도 도민체육대회 개최와 대규모 체육·관광 인프라 완성을 통해 명실상부한 '문화·체육·관광 강군'으로 도약하겠다는 야심 찬 청사진을 밝혔다.

군은 지난해 대표 축제들을 통해 경제 활성화와 브랜드 가치 제고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았다. 대한민국 대표 축제인 '음성품바축제'는 지난해 32만 8,190명의 방문객을 기록하며 221억 원의 경제 효과를 창출했다. 오는 6월 10일부터 열리는 제27회 축제는 '글로벌 정신문화 축제'를 목표로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농산물 통합 축제인 '음성명작페스티벌'의 성과도 독보적이다. 방문객 수가 전년 대비 78% 증가한 26만 명을 기록했으며, 총 932억 원의 경제 파급효과를 거두며 지역 농가 소득 증대의 일등 공신 역할을 했다. 전통문화 계승을 위한 '설성문화제' 역시 지역 정체성 확립에 기여하며 군민 화합의 장이 됐다.

올해 음성군은 13년 만에 안방에서 열리는 '제20회 충북장애인도민체전'과 '제65회 충북도민체전' 준비에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군은 이를 위해 시니어친화형 국민체육센터, 원남 소규모 생활체육공원을 연내 준공하고, 내년까지 맹동종합스포츠타운과 실내 테니스장을 완공해 생활체육 저변을 획기적으로 확대할 방침이다.

관광 분야에서는 '체류형 관광지' 조성이 핵심이다. 삼형제저수지 둘레길과 이음길을 완성하고, 원남저수지 체험휴양관광단지, 맹동·소이 국가생태탐방로를 연계해 중부권 대표 생태 관광지로 육성한다. 특히 봉학골 지방정원과 산림레포츠타운 등을 유기적으로 연결해 가족 친화적 힐링 명소를 만든다는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지난해 축제로 증명된 음성의 브랜드 파워를 올해는 도민체전의 성공과 관광 인프라 완성으로 이어가겠다"며 "글로벌 축제 육성과 체류형 관광 인프라를 통해 군민이 즐겁고 지역 경제가 살아나는 음성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이병종 기자 whansign@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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