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CTN]강현수 기자 = 천안 서북구의 안전 컨트롤타워를 이끌 새로운 수장으로 현장 대응력과 정책 기획력을 겸비한 소방 전문가가 낙점됐다. 천안서북소방서는 2026년 1월 1일 자로 최길재 소방정이 제12대 천안서북소방서장으로 취임해 본격적인 업무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신임 최길재 서장은 재난 현장의 최전선인 화재 대응부터 구조·구급은 물론, 도민 안전의 밑그림을 그리는 예방·안전 정책까지 두루 섭렵한 인물이다. 특히 과거 천안서북소방서 현장대응단장을 역임한 바 있어, 지역 특성을 누구보다 잘 이해하고 있는 ‘준비된 서장’이라는 평을 받고 있다.

최 서장은 1997년 소방간부후보생 9기로 입문한 이래 홍성·서산소방서 화재대책과장을 거쳐 충청소방학교 교육기획과장, 충남 소방본부 119특수대응단 과장 등 요직을 두루 거쳤다. 이를 통해 전문 구조 역량 강화와 정예 소방 인재 양성에 크게 기여해 왔으며, 최근까지 충남 소방본부 예방안전과장으로서 도민 생활 밀착형 안전 정책을 성공적으로 이끌어왔다.

최길재 서장은 취임 일성을 통해 “각종 재난 현장에서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 것은 소방의 존재 이유이자 가장 숭고한 역할”이라며 “현장 대응 역량을 최고 수준으로 유지하는 동시에, 사고 발생 전 위험 요소를 선제적으로 차단하는 ‘예방 중심’ 소방 행정으로 시민이 안심하고 살 수 있는 안전한 천안을 만들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현장 실무와 정책 행정의 균형 감각을 갖춘 최 서장의 취임은 천안 서북 지역의 소방 안전망을 한층 촘촘하게 다지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대형 화재 및 복합 재난에 대한 선제적 대응 체계 구축은 물론, 시민과의 소통을 통한 안전문화 확산에도 새로운 활력이 불어넣어 질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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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현수 기자 visso8478@naver.com "사람은 생각한 대로의 삶을 산다" 생각이 바뀌면 언어가 바뀌고 언어가 바뀌면 행동이 바뀌고 행동이 바뀌면 습관이 바뀌고 습관이 바뀌면 인격이 바뀌고 인격이 바뀌면 운명이 바뀐다. [윌리엄 제임스] 올바른 생각으로 확실하고 진실된 뉴스를 전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CTN 천안뉴스 CTN 천안취재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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