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CTN]가금현 기자= 전국인터넷신문 CTN은 겨울 방학을 맞아 가족 여행지로 충남 서천군 판교면에 위치한 ‘판교 시간이 멈춘 마을’을 추천했다.

이 마을은 이름 그대로 오래전 시간이 멈춘 듯한 풍경을 간직하고 있다.

1930년 장항선 철도 판교역이 개통되면서 사람들의 왕래가 활발해졌고, 충남 3대 우시장으로 손꼽히며 번성했던 곳이다.

그러나 2008년 장항선 직선화로 판교역이 이설되면서 인적이 줄고 발전이 더뎌졌다.

그 덕분에 판교 옛 우시장 거리, 동일 주조장, 일본식 가옥의 장미사진관, 판교 극장 등 오래된 건물들이 원형 그대로 보존되어 있어 마치 과거로 돌아간 듯한 특별한 경험을 선사한다.

현재는 옛 판교역 자리를 활용해 판교특화음식촌이 조성되었으며, 주요 건물을 둘러보는 스탬프 투어 프로그램도 마련돼 있어 가족 단위 여행객들에게 인기다. 판교 재래시장과 새로 이전된 판교역도 가까워 대중교통 접근성이 뛰어나며, 주차와 화장실 등 편의시설도 잘 갖춰져 있다.

▲위치: 충청남도 서천군 판교면 종판로 882-8 ▲이용시간: 상시 개방 ▲휴일: 연중무휴 ▲체험 프로그램: 스탬프 투어 (판교역/판교면행정복지센터에서 용지 및 기념품 수령) ▲편의시설: 주차 가능, 화장실 있음.

겨울 방학, 가족과 함께 향수와 추억이 깃든 판교에서 특별한 시간을 보내보는 건 어떨까.

가금현 기자 ggh7000@hanmail.net 가금현 기자 입니다. 긍정적인 사고로 의리를 지키며 살고싶다. 술은 웃음소리가 밖에까지 들리도록 마셔라! 내가 그자리에 있다고 CTN·교육타임즈·충청탑뉴스·CTN방송 발행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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