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CTN]강현수 기자 = 천안도시공사가 시민들의 안전하고 쾌적한 여가 활동을 위해 대대적인 보수 작업을 마친 천안종합운동장 국민체육센터 수영장의 문을 다시 연다. 공사는 시설 개선 공사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고 내년 1월 2일부터 본격적인 운영을 재개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보수 공사는 시민 이용 편의를 최우선으로 고려해 진행됐다. 공사는 수영장 바닥 타일 재시공과 여과 설비 보수를 통해 수질 관리 효율을 높였으며, 목욕 시설의 바닥 타일 줄눈 교체와 화장실 보수 등 노후한 주요 시설을 전면 개선해 이용객들이 더욱 깔끔한 환경에서 운동을 즐길 수 있도록 했다.

특히 이번 재개장에서 눈에 띄는 점은 친환경적인 시설 운영 기반을 마련했다는 점이다. 공사는 수영장 운영 과정에서 발생하는 물을 조경용수 등 비음용 용수로 재활용할 수 있는 ‘물 재이용 시설’을 새롭게 설치했다. 이를 통해 물 사용 효율을 극대화하고 공공 시설 운영에 환경 보호 가치를 적극적으로 도입했다.

국민체육센터 수영장의 구체적인 이용 시간과 프로그램 접수 방법 등 상세 정보는 천안도시공사 누리집(홈페이지)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신광호 천안도시공사장은 “오랜 기간 수영장 운영 재개를 기다려 주신 시민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시민들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도록 시설 관리와 안전 운영에 온 힘을 다해 천안의 대표적인 건강 거점으로 거듭나겠다”고 전했다.

시민의 활기찬 일상을 뒷받침하는 공공 체육 시설의 변화는 더욱 안전하고 건강한 도시 환경을 조성하는 밑거름이 되고 있다. 특히 환경까지 생각한 자원 재순환 설비 도입은 지속 가능한 미래를 준비하는 공공기관의 책임 있는 행보를 보여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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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현수 기자 visso8478@naver.com "사람은 생각한 대로의 삶을 산다" 생각이 바뀌면 언어가 바뀌고 언어가 바뀌면 행동이 바뀌고 행동이 바뀌면 습관이 바뀌고 습관이 바뀌면 인격이 바뀌고 인격이 바뀌면 운명이 바뀐다. [윌리엄 제임스] 올바른 생각으로 확실하고 진실된 뉴스를 전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CTN 천안뉴스 CTN 천안취재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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