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CTN] 강현수 기자 = 천안시는 대형공사의 품질과 안전 강화를 위해 시민이 직접 공사 현장을 점검하는 ‘제1기 천안시 건설공사 시민감리단’을 출범했다고 지난 20일 밝혔다.

시는 이날 시청 중회의실에서 위촉식 및 회의를 열고 토목·건축·전기 분야 외부 전문가 20명을 위촉했다.

건설공사 시민감리단은 30억 원 이상의 대형공사에 대해 품질 향상과 공정성, 안전 강화를 목적으로 천안시가 처음 도입한 제도다.

감리단은 공사 현장을 직접 둘러보고 공정·품질·시공·안전관리 전반을 점검하며, 설계도서와 시공계획의 적정성을 검토하는 등 기술 지도와 감리 활동을 수행한다.

또한 부실공사 방지와 재해 예방 대책을 마련하고, 불필요한 설계 변경이나 공기 연장으로 시민 혈세가 낭비되는 일이 없도록 감시하는 역할도 맡는다.

김석필 천안시장 권한대행 부시장은 “제1기 천안시 시민감리단은 향후 시가 발주하는 공사의 품질과 안전성을 담보하는 초석이 될 것”이라며 “현장 중심의 실질적 점검을 통해 천안시 건설공사의 품질과 투명성을 높여주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강현수 기자 visso8478@naver.com "사람은 생각한 대로의 삶을 산다" 생각이 바뀌면 언어가 바뀌고 언어가 바뀌면 행동이 바뀌고 행동이 바뀌면 습관이 바뀌고 습관이 바뀌면 인격이 바뀌고 인격이 바뀌면 운명이 바뀐다. [윌리엄 제임스] 올바른 생각으로 확실하고 진실된 뉴스를 전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CTN 천안뉴스 CTN 천안취재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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