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CTN] 강현수 기자 = 천안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센터장 윤연한)는 11월 15일(토), ‘다문화가족역사탐험대’ 종강식을 개최하며 2025년 한 해 동안 진행된 프로그램을 뜻깊게 마무리했다.

‘다문화가족역사탐험대’는 4월부터 7개월간 총 6회기에 걸쳐 진행된 가족 참여형 프로그램으로, 부모와 자녀가 함께 한국의 역사와 문화를 체험하며 가족 간 소통과 이해를 높이는 데 중점을 두었다.

종강식에서는 1년간의 활동을 정리한 ‘우리들의 역사 이야기’ 영상 상영을 비롯해 우수 논설문·소감문 발표, 만족도 조사 및 사후검사 등이 진행되었으며, 참여 가족들은 함께한 시간들을 되돌아보며 감동과 웃음을 나눴다.

특히 중국 다문화 가정의 A양(13세)은 “지난 회기가 다 기억나서 신기했다”, “올해가 너무 재밌어서 끝나는 게 아쉽다”고 소감을 전해 현장 분위기를 더욱 따뜻하게 만들었다.

이날 행사에서는 성실하게 참여한 가족들을 격려하기 위한 시상식도 함께 열렸다. 출석률이 우수한 가족과 논설문·소감문 작성에서 뛰어난 역량을 보여준 가족들이 선정되어 상품을 전달받았으며, 이들의 꾸준한 태도와 노력에 현장에 모인 가족들의 큰 박수가 이어졌다.

윤연한 센터장은 “올해 역사탐험대는 부모와 자녀가 함께 참여하며 가족의 유대감을 높였다는 점에서 매우 의미 있었다”며 “내년에도 다문화가족이 안정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체험형 프로그램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천안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는 앞으로도 가족 중심의 문화·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 내 다문화가정의 안정적 정착과 사회통합을 지원할 계획이다.

강현수 기자 visso8478@naver.com "사람은 생각한 대로의 삶을 산다" 생각이 바뀌면 언어가 바뀌고 언어가 바뀌면 행동이 바뀌고 행동이 바뀌면 습관이 바뀌고 습관이 바뀌면 인격이 바뀌고 인격이 바뀌면 운명이 바뀐다. [윌리엄 제임스] 올바른 생각으로 확실하고 진실된 뉴스를 전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CTN 천안뉴스 CTN 천안취재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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