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CTN] 강현수 기자 = 천안시의회 장혁 의원은 11월 5일 나사렛새꿈학교 강당에서 중증장애학생의 학령기 이후 삶의 질 향상을 위한 간담회를 주관했다. 이번 간담회는 학부모와 천안시청 장애인복지과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장애인 복지 현안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자리로 마련됐다.

장 의원은 간담회에서 “중증장애학생들이 졸업 이후에도 지역사회에서 안정적으로 생활할 수 있도록 현실적인 복지정책이 필요하다”며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해 해결 가능한 부분부터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간담회에서는 ▲중증 뇌병변장애인을 위한 주간보호센터 확충 ▲의료기기 의존 학생의 돌봄 환경 개선 ▲가족화장실 확대 설치 ▲장애인 위생용품 바우처 도입 ▲리프트버스 도입 ▲AI 보행로봇 지원 ▲전공과 졸업 이후 취업 연계 방안 등 다양한 정책 제안이 논의됐다.

정영숙 교장은 “경관영양, 기도삽관 등 의료기기에 의존하 학생들이 이용할 수 있는 주간보호센터가 턱없이 부족하다”며 제도적 보완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인복 천안시 장애인복지과장은 “예산 확보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있으며, 도의원 및 시의원과 협력해 주간보호센터 확충에 힘쓰겠다”고 답했다.

학부모회 대표는 “천안시 공공시설에 가족화장실이 부족하다”며 “장애인과 가족 모두를 위한 공간 확대가 필요하다”고 제안했다.

장혁 의원은 간담회에서 제시된 의견들을 바탕으로 관련 부서와 협의해 실질적인 정책 개선을 추진할 계획이다. 그는 “장애학생과 가족들이 체감할 수 있는 복지 실현을 위해 현장 중심의 의정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강현수 기자 visso8478@naver.com "사람은 생각한 대로의 삶을 산다" 생각이 바뀌면 언어가 바뀌고 언어가 바뀌면 행동이 바뀌고 행동이 바뀌면 습관이 바뀌고 습관이 바뀌면 인격이 바뀌고 인격이 바뀌면 운명이 바뀐다. [윌리엄 제임스] 올바른 생각으로 확실하고 진실된 뉴스를 전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CTN 천안뉴스 CTN 천안취재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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