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서구,소외계층 위한 자원봉사단체 연합 김장 나눔
2025년 사랑 가득 김장 나눔 행사 개최
외국인 유학생과 함께하는‘사랑의 김장 나눔’
16개국 외국인 장학생 30여 명 참여… 한국의 정과 나눔 문화 체험
정민준 기자입력 : 2025. 11. 06(목) 14: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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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 유학생 김장행사 참가 장면 샘머리공원에서 진행된 사랑 가득 김장 나눔 행사 현장
샘머리공원에서 진행된 사랑 가득 김장 나눔 행사 현장 샘머리공원에서 진행된 사랑 가득 김장 나눔 행사 현장
[대전/CTN]정민준 기자ㅣ대전 서구 자원봉사센터는 6일 샘머리공원에서 관내 10여 개 봉사단체와 함께 소외계층을 위한 사랑 가득 김장 나눔 행사를 진행했다.

올해로 9회째를 맞은 이번 행사에는 500여 명의 자원봉사자가 이른 아침부터 참여해 김장 김치 1,400박스(약 1만4,000㎏)를 직접 담갔다. 정성껏 버무린 김치는 관내 24개 동의 취약계층 가정에 전달됐다.

서구자원봉사센터가 주최한 이번 행사에는 서구자원봉사협의회, 서구적십자봉사회, 서구새마을부녀회, 청소년범죄예방위원 서구지구위원회, 서구 재향군인여성회, 의회를 사랑하는 사람들 서구지회, 배재대학교&밝은미래연합봉사단이 직접 부스를 운영하며 참여했다. 또한 바르게살기운동서구협의회, 한국자유총연맹서구지회, 서부·둔산 주민자율방범연합대, 서구지역자율방재단 등이 자원봉사에 힘을 보탰다.

한퍈 이말, 행사에 배재대학교 유학생인 정부 초청 외국인 장학생 30명이 참여했다.

서구가 매년 추진 중인 외국인 주민 대상 ‘한국문화교실’과 연계해 마련된 것으로, 외국인 유학생들이 김치 담그기와 나눔 활동을 통해 한국의 전통문화와 이웃사랑의 정신을 체험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인도네시아, 케냐, 르완다, 탄자니아 등 16개국에서 온 정부 초청 외국인 장학생들은 밝은미래연합 사회봉사모임, 배재대학교 재능봉사단과 함께 김치 속재료 넣기, 버무리기, 포장 등 김장 전 과정을 직접 체험했다. 완성된 김장 김치는 지역 내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달돼 따뜻한 정을 나눴다.

참가자들은 “직접 담근 김치를 이웃에게 전한다는 점이 인상 깊었다”며 “한국의 나눔문화와 공동체 정신을 깊이 느낄 수 있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서철모 청장은 “자원봉사자들의 따뜻한 손길이 어려운 이웃들에게 큰 힘이 되고 있다”며 “앞으로도 나눔과 봉사가 넘치는 따뜻한 서구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정민준 기자 jil3679@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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