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CTN] 강현수 기자 = 나사렛대학교 산학협력단 산하 KNU문화예술관광사업단은 오는 9월 20일(토) 나사렛대학교 오웬스국제관 1층에서 시민 참여형 대화 실험 프로그램 ‘대화의 발견 in 천안’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오전 9시 30분부터 12시까지 1차, 오후 2시 30분부터 5시까지 2차로 나뉘어 진행되며, 총 90명이 참여할 예정이다. 산학협력단 및 사업단 소속 인원 10명을 포함해 일반 시민 80명이 참여하며, 각 회차별로 25쌍(50명)이 1:1 대화를 나누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대화의 발견 in 천안’은 설득을 위한 토론이 아닌, 서로 다른 의견과 입장을 가진 참가자들이 규칙에 따라 상대방의 이야기를 경청하고 자신의 생각을 나누는 대화 실험이다. 이를 통해 편견과 갈등을 줄이고, 공감과 이해를 높이는 경험을 제공하는 것이 주된 목적이다.

김소영 KNU문화예술관광사업단 단장은 “소통의 부재와 편견으로 인한 사회문제가 심화되는 가운데, 평등하고 지속적인 대화가 해결의 실마리가 될 수 있다”며 “이번 행사는 지역에서 처음 시도되는 대화 공론장으로, 참가자들이 긍정적인 소통 경험을 얻어가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행사는 천안YMCA와 공동 운영되며, 참가를 희망하는 시민은 오는 9월 16일(화)까지 온라인 신청 링크를 통해 사전 접수할 수 있다. 자세한 문의는 KNU문화예술관광사업단(☎ 041-570-1478)으로 하면 된다.

이번 프로그램은 나사렛대학교의 인문사회계열 역량 강화와 지역사회 공론장 조성을 위한 시도로, 대학의 위상 제고와 시민 참여 확대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강현수 기자 visso8478@naver.com "사람은 생각한 대로의 삶을 산다" 생각이 바뀌면 언어가 바뀌고 언어가 바뀌면 행동이 바뀌고 행동이 바뀌면 습관이 바뀌고 습관이 바뀌면 인격이 바뀌고 인격이 바뀌면 운명이 바뀐다. [윌리엄 제임스] 올바른 생각으로 확실하고 진실된 뉴스를 전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CTN 천안뉴스 CTN 천안취재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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