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CTN]박순신 기자= 충남 서산시와 서산경찰서, 서산교육지원청, 서산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 서산시 청소년유해환경감시단이 지난 8일 청소년 보호를 위한 민·관 합동 활동을 실시했다.

이날 활동은 학생들의 하교 시간에 맞춰 오후 3시부터 6시까지 서산버스터미널 인근 골목 등 청소년 밀집 지역에서 진행됐다. 참여자들은 술·담배 등 유해약물 판매 행위를 집중 감시하고, 청소년들에게 예방 계도 활동을 펼쳤다.

가금현 서산시 청소년유해환경감시단장은 "우리 민간단체의 활동도 중요하지만 사법기관과 행정기관이 함께할 때 효과가 수십 배 커진다"고 강조하고 "민간 감시단은 매일 청소년 보호활동을 이어가고 있지만 단속 권한이 없어 제약이 따른다"며 "경찰, 교육지원청, 서산시 등 공권력과 협력할 때 실질적인 힘이 된다"고 말했다.

서산시 관계자는 "청소년들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기 위해 앞으로도 민·관이 협력해 유해환경 차단 활동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박순신 기자 9909pss@hanmail.net 박순신 기자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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