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시, 세계 최대 규모 'CO₂ 항공유 전환' 그린올 기술 실증 기대
- 보령화력에 구축된 CO₂전환 실증 플랫폼, 항공유 생산 가능성 제시... 보령시 탄소중립 산업 중심지로 도약 기대
임종복 기자입력 : 2025. 09. 09(화) 10:17

신에너지 기술 실증 시연회 /사진제공=보령시
[보령/CTN]임종복 기자 = 에너지 전환의 중심지 보령시가 이산화탄소를 포집해 친환경 항공유로 만드는 차세대 신에너지 기술 실증에 나서며 탄소중립 선도 도시로서의 위상을 공고히 하고 있다.
보령시는 지난 8일 한국중부발전 보령발전본부에서 '그린올(Green-ol) 신에너지 기술 실증' 시연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김동일 보령시장을 비롯해 김태흠 충남도지사, 김영식 국가과학기술연구회 이사장, 이영조 한국중부발전 사장, 서규석 충남테크노파크 원장, 장준연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 부원장, 김노마 LG화학 연구소장 등 학계와 산업계 주요 인사들이 대거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이번에 선보인 '그린올' 기술은 KIST가 개발한 차세대 이산화탄소 포집 및 활용(CCU) 기술이다. 발전소에서 배출되는 이산화탄소를 전기화학 반응을 통해 그린 에탄올, 메탄올, 플라스틱 원료, 지속가능 항공유(eSAF) 등으로 전환하는 방식이다. 특히 재생에너지를 활용할 경우 탄소 배출 없이 화학제품 생산이 가능해 탄소중립의 핵심 기술로 세계적인 주목을 받고 있다.
보령화력 실증 플랫폼은 하루 300kg의 이산화탄소를 처리해 200kg의 일산화탄소를 생산하는 능력을 갖췄다. 이는 지난 2023년 독일에서 진행된 6kg 규모의 전환 실증 이후 세계 최대 규모로 평가받는 괄목할 만한 성과다. 생산된 일산화탄소는 바이오 공정을 거쳐 항공유 성분인 헥산올로 전환될 예정이며 상세한 생산량은 향후 실증 과정을 통해 확정될 계획이다.
보령시는 지난해 10월 CCU 메가프로젝트 부지로 선정된 바 있으며 이번 실증은 해당 프로젝트의 선행 사업으로서 의미가 깊다. 시는 이번 기술 실증이 향후 본격적인 사업화 모델 구축과 지역 산업 고도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김동일 보령시장은 "보령은 석탄화력 중심의 기존 산업 구조에서 벗어나 탄소중립을 선도하는 미래형 도시로 전환하고 있다"며 "이번 실증을 통한 그린올 기술의 상용화로 이산화탄소 배출 저감은 물론 메탄올 수입 대체, 친환경 신산업 육성, 지역 일자리 창출, 지속가능 항공유 시장 선점 등 다양한 효과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사업이 보령시가 친환경 에너지 산업의 중심지로 도약하는 결정적인 계기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보령시는 지난 8일 한국중부발전 보령발전본부에서 '그린올(Green-ol) 신에너지 기술 실증' 시연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김동일 보령시장을 비롯해 김태흠 충남도지사, 김영식 국가과학기술연구회 이사장, 이영조 한국중부발전 사장, 서규석 충남테크노파크 원장, 장준연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 부원장, 김노마 LG화학 연구소장 등 학계와 산업계 주요 인사들이 대거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이번에 선보인 '그린올' 기술은 KIST가 개발한 차세대 이산화탄소 포집 및 활용(CCU) 기술이다. 발전소에서 배출되는 이산화탄소를 전기화학 반응을 통해 그린 에탄올, 메탄올, 플라스틱 원료, 지속가능 항공유(eSAF) 등으로 전환하는 방식이다. 특히 재생에너지를 활용할 경우 탄소 배출 없이 화학제품 생산이 가능해 탄소중립의 핵심 기술로 세계적인 주목을 받고 있다.
보령화력 실증 플랫폼은 하루 300kg의 이산화탄소를 처리해 200kg의 일산화탄소를 생산하는 능력을 갖췄다. 이는 지난 2023년 독일에서 진행된 6kg 규모의 전환 실증 이후 세계 최대 규모로 평가받는 괄목할 만한 성과다. 생산된 일산화탄소는 바이오 공정을 거쳐 항공유 성분인 헥산올로 전환될 예정이며 상세한 생산량은 향후 실증 과정을 통해 확정될 계획이다.
보령시는 지난해 10월 CCU 메가프로젝트 부지로 선정된 바 있으며 이번 실증은 해당 프로젝트의 선행 사업으로서 의미가 깊다. 시는 이번 기술 실증이 향후 본격적인 사업화 모델 구축과 지역 산업 고도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김동일 보령시장은 "보령은 석탄화력 중심의 기존 산업 구조에서 벗어나 탄소중립을 선도하는 미래형 도시로 전환하고 있다"며 "이번 실증을 통한 그린올 기술의 상용화로 이산화탄소 배출 저감은 물론 메탄올 수입 대체, 친환경 신산업 육성, 지역 일자리 창출, 지속가능 항공유 시장 선점 등 다양한 효과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사업이 보령시가 친환경 에너지 산업의 중심지로 도약하는 결정적인 계기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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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종복 기자 imjbpr@naver.com
임종복 기자 입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