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CTN]가금현 기자= '2025 서산수골프앤리조트 맞수한판'이 지난 7월 23일부터 24일까지 서산수골프앤리조트에서 성황리 개최됐다.

2017년 첫 대회를 시작으로 올해로 9회째를 맞이한 이번 대회는 서산수골프앤리조트 주최, SJG 후원, SBS Golf 제작으로 진행됐으며, 골프 팬들에게는 치열한 승부의 재미를, 지역사회에는 따뜻한 나눔의 감동을 동시에 선사했다.

 이번 대회에는 맞수팀(조우영, 문도엽, 전예성, 박현경, 박지영 프로)과 한판팀(송민혁, 배용준, 김나영, 김민주, 김재희 프로)이 참가해 박진감 넘치는 5대5 대결을 펼쳤다.

현역 프로선수들의 실력과 열정이 빛났던 경기 내용은 오는 9월 SBS Golf 채널을 통해 방영될 예정이다.

그러나 이번 대회의 진정한 하이라이트는 '상생'에 있었다.

24일 열린 기탁식에서 서산수골프앤리조트와 참가 선수들은 총 2,500만 원의 사회공헌기금을 지역에 기탁하며 훈훈한 감동을 전했다.

기금은 ▲대산중 한뫼오케스트라(1,000만원) ▲서산시체육회(500만원) ▲서산시자원봉사센터(500만원) ▲대한골프협회(500만원)에 전달돼 지역 유소년 체육 육성과 문화예술 진흥 등에 활용될 예정이다.

이규완 서산수골프앤리조트 부회장은 “어려운 시기에 레저 스포츠와 예체능, 그리고 지역 청소년들의 꿈을 응원하는 마음으로 이번 기부를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서산과 함께 호흡하는 골프대회로 거듭나겠다”고 말했다.

참가 선수인 김재희, 박현경 프로는 “이 뜻 깊은 행사에 참여하게 돼 영광이며, 우리의 플레이가 누군가에게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9년째 지속되며 지역의 골프 문화와 나눔 정신을 동시에 이끌어온 ‘서산수골프앤리조트 맞수한판’은 단순한 스포츠 이벤트를 넘어 지역과 상생하는 대표 사례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서산수골프앤리조트 측은 “앞으로도 스포츠를 통한 사회 기여와 서산의 밝은 미래를 향한 힘찬 스윙을 이어가겠다”고 했다.

가금현 기자 ggh7000@hanmail.net 가금현 기자 입니다. 긍정적인 사고로 의리를 지키며 살고싶다. 술은 웃음소리가 밖에까지 들리도록 마셔라! 내가 그자리에 있다고 CTN·교육타임즈·충청탑뉴스·CTN방송 발행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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