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CTN]최용관 기자 = 예산교육지원청(교육장 박동신)은 지난 27일 윤봉길청소년단 학생 30명과 보호자, 운영지원단 교원 등 70여 명을 대상으로 '2025 윤봉길청소년단 동북아 역사문화탐방 국외체험학습 1차 사전교육(이하 1차 사전교육)'을 실시했다.

윤봉길청소년단은 지역의 역사 인물인 매헌 윤봉길 의사의 삶과 의를 배우고 실천하며 바른 인성과 세계시민의식을 함양하는 청소년단체로 올해로 11년째 운영되고 있으며, 지난해 일본 가나자와를 방문한 순국의 길 탐방에 이어 중국 상해와 북경을 중심으로 거사의 길을 탐방하게 된다.

1차 사전교육은 국외체험학습의 목적과 추진 경과, 세부 일정과 준비 사항 등을 안내하고 학생과 보호자가 궁금할 수 있는 내용에 대한 질의응답을 중심으로 실효성 있게 운영됐으며, 적극적인 질문과 참여로 큰 호응을 얻었다.

박동신 교육장은 "이번 국외체험학습을 통해 윤의사가 자신을 희생하며 독립을 위해 의거하신 생생한 역사의 현장과 더불어 만리장성과 자금성 등 세계적인 문화유산도 함께 느껴볼 수 있는 소중한 경험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앞으로도 우리 학생들이 생각의 힘을 키우고 함께 포용하며 평화롭게 공존하고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경험 제공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최용관 기자 1354oo@naver.com 최용관 기자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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