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CTN]주대호 기자= 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가 지역 중소기업의 금융비용 부담 완화를 위해 NH농협은행과 협력해 ‘2025년 특별 경영안정자금 이자차액 보전지원사업’을 본격 시행한다.

오는 6월 30일부터 온라인 접수를 시작하며, 기업당 최대 10억 원까지 지원 받을 수 있다.

이번 사업은 NH농협은행이 경기 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경제를 돕고자 10억 원을 특별출연한 데 따른 것이다. 지원은 총 2,000억 원 규모의 협조 융자 방식으로 진행되며, 1년 만기 일시상환 조건이다.

특히 대출 이자 중 1.7%를 시와 은행이 나누어 부담하는 방식으로, 인천시가 1.2%, NH농협은행이 0.5%를 각각 지원한다. 이에 따라 기업은 실질적인 금융 부담을 크게 덜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지원 대상은 관내 공장을 운영 중인 제조기업 또는 제조업 관련 업종의 중소기업으로, 기존 인천시 중소기업 육성자금 지원 기준을 따른다.

신청은 NH농협은행을 통해 대출 가능 여부를 먼저 확인한 후, 6월 30일 오전 10시부터 인천시 중소기업 맞춤형 지원 시스템 ‘비즈오케이’(http://bizok.incheon.go.kr)에서 온라인으로 접수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인천시 누리집의 고시·공고란이나 인천테크노파크 경영지원센터(☎032-260-0661~4)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인천시는 6월 26일 부평구 소재 ㈜오디에이테크놀로지에서 NH농협은행, 인천테크노파크와 함께 본 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사업 시행의 첫발을 내디뎠다.

유정복 시장은 “불확실한 경제 상황 속에서 중소기업이 위기를 넘고 재도약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이 시의 책무”라며, “NH농협은행의 특별출연에 깊이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기업의 경영환경 개선과 애로 해소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주대호 기자 wneo9016@naver.com 안녕하세요 :) 초보자들이 쉽게 접하는 물고기들의 사육 정보글을 올리는 주대호 기자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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