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CTN]이병종 기자 = 감곡초등학교(교장 조장연)는 지난 6월 20일(금) 저녁,'IB 교육, 무엇이 다를까요?'를 주제로 교사-학부모 공동 워크숍을 개최했다.

IB 교육에 대한 궁금증과 기대를 나누는 이 자리에는 20여 명의 교직원과 학부모가 참여해, 배움의 본질에 대해 깊이 성찰하는 시간을 가졌다.

워크숍의 문을 연 질문은 "배운다는 것은 무엇일까?"였다.

학부모들은 자녀와 함께 읽은 그림책을 바탕으로 나눈 이야기를 소개하며, 배움이 단지 좋은 성적을 위한 것이 아닌 삶을 살아가는 힘임을 함께 되새겼다.

이어 참여자들은 아이들의 현재 모습을 바라보고, 앞으로의 성장에 대한 기대를 함께 나누었다.

이어진 강의에서는 IB 교육과 국가수준 교육과정의 관계, 수업과 평가 그리고 아이들의 전인적 성장이 하나로 연결되는 교육적 변화의 방향을 소개했다.

특히 "우리도 할 수 있을까요?"라는 질문을 중심으로, 학교 안팎에서의 실천 가능성과 가정에서의 협력 방안을 함께 모색했다.

지난달부터 감곡초는 올해 총 5회기의 공동 워크숍을 운영하며, IB 교육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며 학교와 지역사회가 함께하는 교육문화를 만들어가고 있다.

6월 23일 예정된 교육감과의 대화를 새로운 분기점으로 해, 2학기에도 공동의 배움을 위한 만남은 계속될 예정이다.

이병종 기자 whansign@daum.net 이병종 기자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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