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CTN] 강현수 기자 = 고용노동부 천안지청(지청장 최종수)은 6월 20일 공주대학교 천안캠퍼스에서 ‘2025년 건설안전가족 다함께 패트롤 성과공유회’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천안지청이 주관해 추진한 민‧관 협업형 안전관리 사업 ‘건설안전가족 다함께 패트롤’의 상반기 활동성과를 공유하고, 건설현장 안전문화 확산에 기여한 관계자들을 격려하기 위한 자리로 마련됐다.

건설안전가족 다함께 패트롤은 고용노동부 천안지청이 중심이 되어 안전보건공단, 안전관리자 협의체, 건설재해예방전문지도기관 등과 함께 천안·아산·예산·당진 지역 내 소규모 건설현장을 방문해 위험요소를 점검하고 근로자에게 안전수칙을 안내하는 민‧관 협업 프로그램이다. 해당 사업은 지난해 정부혁신 최우수 사업으로 선정된 바 있다.

올해 상반기에는 총 322건의 위험요소를 사전에 발굴하고 시정했으며, 현장 근로자에게 음료를 제공하는 등 ‘감성 패트롤’ 활동도 병행해 근로자 중심의 따뜻한 안전문화 조성에 기여했다.

이와 함께 건설현장 고령자 및 외국인근로자 등 재해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하는 ‘근로자 안전체험교육’도 병행되었다. 천안지청은 현대모비스 SH&E 아카데미(아산), 한국가스공사 안전체험장(당진) 등과 협력해 실제 사고 상황을 바탕으로 한 실습형 교육을 진행해 총 127명의 근로자가 참여했다. 이 교육은 중대재해 예방의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현장 적용력을 높인 실질적 안전교육으로 호응을 얻었다.

이번 성과공유회에는 대전지방고용노동청 김도형 청장을 비롯해 두산건설(주), 현대제철(주), 한신공영(주) 등 주요 기업 관계자가 참석했으며, 활동에 기여한 건설현장 안전관리자, 안전체험시설 관계자 등에게 청장상 및 지청장상이 수여됐다.

김도형 청장은 “건설현장 중심의 협업 안전활동 사례를 공유하고 공로자를 격려함으로써, 중대재해를 예방하고 ‘안전이 일상이 되는 일터’ 실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고용노동부 천안지청은 앞으로도 소규모 건설현장을 중심으로 현장 중심의 안전정책을 지속 확대하고, 민간과의 협업을 통해 실효성 있는 재해 예방 활동을 전개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강현수 기자 visso8478@naver.com "사람은 생각한 대로의 삶을 산다" 생각이 바뀌면 언어가 바뀌고 언어가 바뀌면 행동이 바뀌고 행동이 바뀌면 습관이 바뀌고 습관이 바뀌면 인격이 바뀌고 인격이 바뀌면 운명이 바뀐다. [윌리엄 제임스] 올바른 생각으로 확실하고 진실된 뉴스를 전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CTN 천안뉴스 CTN 천안취재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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