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CTN] 강현수 기자 = 천안시는 주민의 폐가전 배출 편의성을 높이고 자원순환 체계를 강화하기 위해 공동주택 48개소에 중소형 폐가전 전용 수거함 75개를 추가 보급했다고 20일 밝혔다.

시는 지난 2022년부터 2023년까지 공동주택 210개소에 총 458개의 수거함을 설치한 데 이어, 이번 확대 보급으로 중소형 가전제품의 효율적 수거 기반을 보다 넓혔다.

폐가전 무상수거사업은 대형 가전제품 및 중소형 폐가전 5개 이상 수거 요청 시, ‘E-순환거버넌스’가 해당 세대를 방문해 무상으로 수거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다만, 5개 미만의 중소형 제품은 인근 행정복지센터 또는 거점 수거함에 배출하면 천안시가 자체 처리한다.

시는 또한 공동주택 밀집도가 낮은 읍면 지역 주민들을 위해 행정복지센터 내 수거함을 설치하는 방식으로 접근성을 높였다.
수거 대상 품목은 컴퓨터, 전기정수기, 제습기, 전자레인지, 전기 비데, 공기청정기, 전기히터, 전기밥솥, 선풍기, 청소기, 헤어드라이어, 폐휴대전화 등 중소형 전자제품 전반을 포괄한다.

함태식 청소행정과장은 “생활환경 변화로 폐가전 배출이 늘어나고 있다”며 “수거함을 통해 시민들의 수수료 부담을 낮추고, 자원순환형 도시 실현에 한 걸음 더 다가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강현수 기자 visso8478@naver.com "사람은 생각한 대로의 삶을 산다" 생각이 바뀌면 언어가 바뀌고 언어가 바뀌면 행동이 바뀌고 행동이 바뀌면 습관이 바뀌고 습관이 바뀌면 인격이 바뀌고 인격이 바뀌면 운명이 바뀐다. [윌리엄 제임스] 올바른 생각으로 확실하고 진실된 뉴스를 전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CTN 천안뉴스 CTN 천안취재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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