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CTN]김은성 기자 = 동그라미실천협의회(회장 우관제) 회원인 박진서 회원과 이정미 감사 부부가 지난 9일 오전 10시 천안농협 3층 대회의실에서 열린 ‘제14회 천안농협 조합원 가정 효자·효부 시상식’에서 효자·효부상 수상자로 선정되어 뜻깊은 순간을 맞았다.

박진서 회원은 수상 소감을 통해 “자식된 도리로서 몸이 불편하신 어머님을 아침저녁으로 찾아뵙고 불편한 점이 없는지 여쭤보는 것이 전부인데, 이렇게 큰 상을 받게 되어 부끄럽기도 하고 감사한 마음”이라며 “연로하신 어머님을 위해 앞으로도 성심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우관제 회장은 “효는 우리의 전통 문화이자 가장 중요한 덕목 중 하나”라며 “부모를 공경하며 실천하는 분들이 동그라미실천협의회 회원이라는 것이 자랑스럽고 존경스럽다. 회원분들의 노력이 빛을 발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한편, 천안농협은 지난 14년간 지속적으로 효 문화를 계승하고자 효자·효부를 선발해 시상해 왔다. 올해도 부모를 극진히 봉양하며 효를 실천하는 조합원 30명을 선정하여 표창장과 농촌사랑상품권을 수여했다.

김은성 기자 kes1330@hanmail.net 김은성 기자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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