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CTN]이기국 기자 = 이원초등학교(교장 배안식) 양궁부가 우수한 성적을 거두고 있다.

신동주(6학년) 학생은 지난 5일부터 사흘간 김수녕양궁장에서 개최된 제54회 전국소년체육대회에서 남자 초등부 개인종합 1위, 35M 1위, 30M 1위, 25M 1위, 20M 2위를 차지했다.

신동주 선수는 이미 지난 전국소체 1,2,3차 충북대표 선발전에서도 개인종합 1위를 놓치지 않아 제54회 전국소년체육대회 충북대표로 발탁됐다.

또한 처음으로 충북소체에 참가한 진다흰(5학년) 학생은 30M 2위, 20M 2위를 차지하였으며 김다혜(6학년), 이혜진(4학년) 선수와 함께 여초부 단체전 3위도 기록했다.

이원초는 지난 2024년 전교생 대상 교내 양궁교실을 개최해 재능 있는 선수를 양궁부로 발탁했다.

기존에는 남자 선수만 육성했으나 학생, 학부모의 요구를 반영하여 여자 선수를 선발했다.

여자 선수들의 경우 작년 2학기에 처음 활을 잡기 시작해 불과 7~8개월만에 처음 출전한 충북소체에서 좋은 결과를 얻었다.

배안식 교장은 "전교생 33명의 작은 시골학교가 양궁분야에서 이렇게 지속적으로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는 것은 그간 열심히 노력한 선수들과 최성하 코치, 학부모님들의 믿음 덕분"이라며 "앞으로도 양궁부 지원에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기국 기자 leegikook@hanmail.net 연당 이기국 기자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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