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CTN] 배이정 기자 = 충청북도사회서비스원(원장 이장희)이 충주시보건소(소장 정상구), 제천시보건소(소장 이운식)와 함께 저출생 위기에 적극 대응하고 임산부의 건강한 출산과 양육을 지원하기 위한 '임산부 심리 건강 일상 지원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4월 8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인구 소멸 위험 단계에 진입한 충주시와 제천시의 임산부 지원을 확대하고 관련 서비스를 개선하기 위한 협력 체계 구축의 일환으로 마련되었다.
특히 소득에 따른 구분 없이 지역 내 모든 임산부가 보편적인 일상생활 지원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함으로써, 아이 낳고 기르기 좋은 충북을 만들고 안전하고 질 높은 돌봄 환경을 구축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충청북도사회서비스원-제천시보건소 '임산부 심리 건강 일상 지원사업' 업무협약/사진제공=충청북도사회서비스원

주요 협약 내용은 △충주·제천시 임산부 지원 확대 및 서비스 개선 방안 마련 △지역사회 돌봄 안전망 구축을 위한 연계 및 협력 △지역소멸 예방 및 출생률 향상을 위한 정책 의제 발굴△사업 활성화를 위한 정보 공유 및 공동 홍보 등이다.

이장희 원장은 "인구 감소라는 사회적 과제에 직면한 상황에서, 지역사회 보건을 책임지는 핵심 기관들과 손을 맞잡고 임산부 지원사업을 추진하게 되어 매우 뜻깊게 생각하며, 소득에 따른 차별없이 지역의 모든 임산부들이 심리적인 안정과 건강한 일상생활을 지원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