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CTN] 강현수 기자 = 충남인력개발원은 E-9 비자 외국인 근로자를 대상으로 진행한 직무역량 강화 특화훈련 과정(3월 4일~3월 31일)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에는 13개 기업이 참여했으며, 필리핀과 미얀마 등 7개국 출신 외국인 근로자 22명이 전원 수료했다.

이 훈련은 산업현장에서 외국인 근로자들이 보다 안정적으로 적응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한국어 기초 회화부터 직무 기초 능력까지 폭넓은 내용을 다뤘다. 총 140시간 동안 언어·문화 이해, 산업안전보건, 기초 직무 역량 교육 등 다양한 모듈로 구성되었으며, 기초 공구 사용법, 가공 및 측정, 도면 해독, 품질관리, 용접 실습 등 현장에서 즉시 활용할 수 있는 실무 중심의 교육이 이루어졌다.

더불어 응급상황 대응 및 작업장 안전 사례를 포함한 산업안전 교육도 중점적으로 진행돼 참여자들로부터 높은 만족도를 얻었다.

참여 기업들은 외국인 근로자들의 작업 효율성, 의사소통 능력, 안전의식이 크게 향상되었다고 평가했으며, 근로자를 훈련에 참여시킨 기업들에게는 임금 지원(최저시급의 150% 한도)과 전액 무료 훈련비 제공, 교육생에게는 무상 기숙사와 식사 지원 등의 실질적인 혜택이 제공되었다.

충남인력개발원 권혁대 원장은 “외국인 근로자들이 산업현장에 빠르게 적응하고 안정적인 근무 환경을 조성할 수 있도록 맞춤형 훈련과정을 지속적으로 운영하겠다”며, “참여 기업과 근로자들의 높은 만족도를 바탕으로 향후 프로그램 규모를 확대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훈련 참여 신청 및 자세한 사항은 충남인력개발원 홈페이지(cn.korchamhrd.net) 또는 E-9 외국인특화훈련 담당자(041-850-9562)에게 문의하면 된다.

강현수 기자 visso8478@naver.com "사람은 생각한 대로의 삶을 산다" 생각이 바뀌면 언어가 바뀌고 언어가 바뀌면 행동이 바뀌고 행동이 바뀌면 습관이 바뀌고 습관이 바뀌면 인격이 바뀌고 인격이 바뀌면 운명이 바뀐다. [윌리엄 제임스] 올바른 생각으로 확실하고 진실된 뉴스를 전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CTN 천안뉴스 CTN 천안취재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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