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 어모중, 편견과 차별을 넘어 더불어 살아가는
맑은소리하모니카 앙상블 연주회
이수현 기자입력 : 2025. 03. 18(화) 20:28
맑은소리하모니카 앙상블 연주회 모습 (사진제공 김천교육지원청)
[교육/CTN]이수현 기자 = 어모중학교(교장 이상숙)는 지난 17일 어모중 강당에서 장애인으로 구성된 맑은소리 하모니카 앙상블 공연팀을 초청하여 전교생 및 교직원을 대상으로 사회적 장애인식개선 교육을 실시했다.

교육은 맑은소리 하모니카 앙상블 연주단이 본교에 방문하여 학생 및 교직원에게 하모니카 악기 선율을 통해 장애인과 비장애인 마음의 간격을 좁히고 장애인들도 할 수 있다는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함으로 장애인에 대한 편견과 차별을 극복하는 데 그 목적이 있다.

맑은소리 하모니카 공연 관계자는 "어모중 학생과 선생님들의 박수와 환호에 단원들이 즐겁게 공연을 하게 되었고, 하모니카 연주를 통해 장애에 대한 편견을 허물고 공감과 소통할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 되었다"고 말했다.

어모중 박○○ 학생은 "장애를 가진 분들이 악기를 능숙하게 다루고 아름다운 음악을 들려줄 때 나도 모르게 눈물이 흘렀습니다. 장애를 극복하고 자신의 꿈을 찾는 모습에서 나도 자신감을 가져 나의 꿈을 꼭 이루고 싶다고 다짐을 했습니다"라고 말했다.

이상숙 교장은 "이번 공연을 계기로 장애인에 대한 편견을 해소할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 되었으며, 주변에 소외된 이웃이나 장애인들에게 먼저 따뜻하게 다가갈 수 있는 어모중학교 학생들이 되길 바란다"고 했다.
이수현 기자 leegikook@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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