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CTN]김은성 기자 = 천안동남소방서 동면전담 및 동면여성의용소방대는 17일 아우내은빛복지관에서 정성껏 만든 짜장면을 천안시 동부권 6개면 거주자 어르신들께 대접하는 사랑 나눔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이날 봉사활동에는 동면전담 및 동면여성의용소방대원 50명과 천안동남소방서 의용소방대 연합회 18명이 함께 참여했으며, 이들은 짜장면을 직접 조리하여 어르신들에게 대접하고, 소통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복지관 이용자하는 이 씨는 "짜장면은 기쁜 날에 먹는 음식으로, 즐거움과 축하의 의미가 담겨 있다"며, "여러 사람들과 함께 먹으니 더 맛있다"고 소감을 전했다.

복지관 관계자는 "이번 나눔 후원으로 지역 내 노인들에게 사랑을 실천해 준 동면전담 및 여성의용소방대원들께 깊은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고 말했다.

이번 나눔행사를 지원한 동면전담 및 동면여성의용소방대는 짜장면 및 김장 나눔, 관내 환경 정리 등 다양한 활동을 하고 있으며, 소방대 업무 외에도 지역 환경미화 및 소외된 이웃들을 위한 나눔 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다.

한편, 행사를 진행한 동면전담의용소방대장은 "어르신들이 자리를 가득 채우시고 맛있게 짜장면을 드시는 모습을 보니 너무 기쁘고, 지역 어르신들에게 따뜻한 한 끼를 대접할 수 있어 행복하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나눔 활동으로 지역사회에 봉사하겠다"고 말했다.

김은성 기자 kes1330@hanmail.net 김은성 기자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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