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CTN]정민준 기자ㅣ대전지방조달청은 지난 25일 대전의 전통 북 제작업체인 장인국악사와 전통문화상품 계약을 체결하여 12월부터 나라장터 종합쇼핑몰을 통해 공급할 예정이다.

1950년에 설립된 장인국악사는 충남 아산시 도고면에 소재한 업체로, 대표인 김찬중 장인은 3대째 가업을 이어서 전통문화 계승에 노력하고 있으며, 각종 전통공예품 공모 및 경진대회에 입선하여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표창을 수상하는 등 우수한 경력을 보유하고 있다.

대전지방조달청 왕정미 청장은 "대전조달청에서는 전통 악기인 장구(2종)·북(3종)·가야금(5종), 전통식품(1종), 전통주(2종), 도자기(1종) 등의 전통문화상품을 계약하여 공공시장의 판로를 지원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지역의 우수한 전통문화상품을 발굴하여 공급을 계속 확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