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CTN]유병녀 객원기자=2024 PEACE ROAD 아산시 공동실행위원회(위원장 조중혁, 권현종, 안진권)는 21일 오후2시 곡교천 백의종군로에서 평화대사와 다수의 시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2024 PEACE ROAD 아산시 통일대장정 출발식'을 진행했다.

안진권 아산가정교회 목사의 사회로 국민의례, 내빈소개, 남북통일을 기원하는 배너싸인, 권현종 공동실행위원장(천주평화연합 아산시 지부장)의 환영사, 조중혁 공동실행위원장(남북통일운동국민연합 아산시지부 회장)의 대회사, 김재봉 평화대사 충남협의회 회장의 축사, 박형진 천주평화연합 대전충남지회 지회장의 격려사에 이러 변찬녕, 이여정 청년위원의 평화메세지 낭독, 통일의 노래 합창, 오인열 선문대학교 교수(미래자동차 공학부 학부장)의 만세삼창, 기념촬영 순으로 출발식을 마쳤다.

2024 PEACE ROAD 공동실행 위원회 청년과 대학생 20여 명은 곡교천 백의종군로 현충사 무궁화 동산까지 자전거 라이딩을 하며 남북통일을 기원했다./CTN유병녀 객원기자

조중혁 공동실행위원장은 "세계의 이념 분쟁과 갈등을 해소하고, 전 세계를 하나의 길로 연결함으로써 지구촌의 평화시대를 열자는 취지로 문선명 한학자 총재께서 창설하신 남북통일운동국민연합에서 2013년도부터 전 지구촌의 연례 행사로 남아프리카 공화국의 희망봉에서 출발하고, 남미 칠레의 산티아고에서 출발하여 유럽과 남북미 및 아시아 대륙을 통과하는 평화를 향한 길인 피스로드 대장정을 실행해 왔다"면서 "한반도의 평화통일을 완성시키고자 온 국민의 염원을 담고 있는 두 종주 노선의 최종 목적지는 국제정세와 여건만 조성된다면 평양이 될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다.

이어 "전 세계의 단 하나의 분단국가인 한반도의 평화통일은 반드시 이루어져야 한다는 심정으로 2024 PEACE ROAD 아산시 통일대장정을 시작하게 되었고, 오늘로써 3회째를 맞이하고 있는 피스로드 행사에 참여해 주시고 성원해 주신 평화대사와 아산시민 여러분들의 남북통일의 염원과 실천의지가 다가오는 2025년 통일의 길로 이어지기를 간절히 소망한다"고 밝혔다.

2024 PEACE ROAD 공동실행 위원회 청년과 대학생 20여 명은 곡교천 백의종군로 현충사 무궁화 동산까지 자전거 라이딩을 하며 남북통일을 기원했다.

현충사 무궁화 동산에 도착한 참석자 일행은 현충사 이순신 장군을 비롯해 호국영령과 순국선열에게 참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