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CTN]정민준 기자ㅣ 백성현 논산시장은 "국방군수산업도시 논산을 대한민국 국방산업 메카로 육성하기 '국방미래기술연구센터' 논산 신설을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백 시장은 28일 민선 8기 출범 1주년 논산시 기자연합회와의 인터뷰에서 "시민의 삶을 위해 민생경제 대책이 최우선 과제"라며 "국방 관련 기관들을 논산 이전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군수산업의 메카로 조성하기 위해 국방A1센터와 국방신속획득기술연구원, 한국국방연구원, 방위사업교육원 등 이전을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특히 "군수도시를 위해 논산을 비롯해 충남 서남부권의 인구소멸 방지와 지역균형발전을 위한 군수산업 중심의 정책도 추진하겠다"고 했다.

이를 위해 국방국가산업단지 인근에 3만 3000여㎡ 규모의 일반산업단지를 추가 조성해 내년 방산혁신클러스터와 기회발전특구 지정할 계획이다.

백 시장은 이어 "국방산업도시의 논산 가치를 반영한 새로운 농산물 공동브랜드 육군병장을 개발과 농산물 한정 브랜드에 부착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코로나19 확산 여파로 면회가 중단됐던 육군훈련소 영외면회를 관계기관의 건의와 이해설득 과정을 통해 2년 4개월 만에 재개로 회당 5000명의 지역 방문과 회당 2억 원의 경제효과를 유발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논산 최초 양상추와 로메인 등 100톤(약 2억 원)을 대만에 수출함으로써 지역 농산물 유통촉진과 농업 세계화로 해외판로 개척했다"며 "과학영농 중심의 미래농업을 추진하겠다"고도 했다.

아울러 "다양한 기관·단체와 함께 지역 현안을 공유·소통하고 역량을 모아갈 것"이라며 "시민 행복 시대를 위해 시민들이 항상 함께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