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CTN]정민준 기자ㅣ충청권 의원으로 구성된 충청광역연합의회가 "‘560만 충청 시·도민의 염원인 지방분권의 새 시대‘를 위한 선도적 역할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노금식 충청광역연합의회 초대의장은 지난 27일 충청광역연합의회 사무실에서 CTN(충청탑뉴스/세종시출입기자협의회)와 가진 인터뷰를 통해 "충청광역연합은 4개 시·도가 힘을 합쳐 초광역 협력을 통해 국가균형발전을 선도하는 메가시티를 건설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라고 이와 같이 밝혔다.

노 의장은 초광역 협력을 통해 충청권의 경쟁력이 강화되고, 국가균형발전에 기여할 것이며, 광역 교통망 구축, 공동 전략 산업 육성 등을 통해 주민들의 삶의 질이 향상될 것이라고 자평했다.

그는 충청광역연합은 4개 시·도의 협력을 바탕으로 충청권을 대한민국의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노 의장의 이 같은 발언은 충청권 4개 시도 의회로 구성된 충청광역연합의회 초대 의장으로서 역할을 제대로 하겠다는 의지로 풀이된다.

이어 노 의장은 최근 대두되고 있는 대전·충남 통합 및 대전·금산 통합 논의에 대해, 이는 충청광역연합의 발전에 긍정적인 시너지를 창출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노 의장은 행정안전부 미래지향적 행정체제개편 자문위원회는 행정환경 변화에 따라 광역시·도 간 통합, 특별지방자치단체 활성화 등을 권고한 바 있다.

이는 시대적 흐름에 부합하는 것으로, 대전·충남 통합 역시 이러한 흐름의 연장선상에 있다고 볼 수 있다고 강조했다.

노 의장은 대전·충남 통합은 궁극적으로 4개 시·도가 하나로 나아가는 충청광역연합의 완성에 기여할 것이라며, 특히 대전·금산 통합은 경제 활동 및 생활권 변화, 인구 감소 등 변화된 환경과 행정 수요에 대응하는 자연스러운 흐름으로, 충청광역연합의 발전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그는 "충청광역연합은 4개 시·도의 상생 협력을 통해 지역 발전을 도모하고, 국가 경쟁력을 강화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며 대전·충남 통합 및 대전·금산 통합은 이러한 목표 달성에 중요한 발판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정민준 기자 jil3679@hanmail.net 정민준 기자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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