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CTN]강현수 기자 = NLP한국협회협동조합(이사장, 박용권)은 지난 2월 19일 말레이시아 페낭에서 태권도 사범들에게 NLP(Neuro-Linguistic Programming, 신경-언어 프로그래밍) 특강을 진행했다.

말레이시아에 주재하고 있는 Grand Master, 이병희 사범님의 노력으로 이뤄진 NLP 특강에는 약 17 여 명의 현지 태권도 사범들이 참여를 했으며, NLP한국협회협동조합에서는 박용권 박사, 김봉환 박사 그리고 허윤경 박사가 강의에 참여를 했다.

당시 NLP 특강에서 다뤄진 내용으로 NLP에 대한 간단한 소개, 스포츠인 으로서 태권도에 대한 적용, 자극심기(Anchoring)와 시선식별단서(Eye accessing cues) 기법의 설명 및 시연 등으로 이루어졌다. 특히 시선식별단서는 태권도에서 선수들의 지도 및 경기력 향상을 위해서 꼭 필요한 기법이라서 다소 많은 시간이 주어졌다.

NLP(Neuro-Linguistic Programming)란 신경-언어 프로그래밍으로 여기서 신경(Neuro)은 두뇌를 말하며, 모든 인간은 오감(시각, 청각, 후각, 미각, 촉각)을 통해 외부의 정보를 받아들일 때, 이를 코드 화 하고 그 의미를 부여하여 언어(Linguistic)로 변환한 후, 일정한 패턴(Programming)으로 저장한다. 이러한 일련의 과정에 의해 저장된 경험(정보)을 바탕으로 계획된 목표와 성과를 달성하기 위하여 자유롭게 생각하고 말하며 행동하는 것이 신경-언어 프로그래밍이다.
즉, 신경-언어 프로그래밍은 본인도 모르게 무의식적으로 저장된 성숙되지 않은 기억(생각)을 새롭게 재 설정하거나 재 해석하여 더 나은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하는 것으로 달리 표현하자면, Mental Reset(또는 Rehearsal) 프로그래밍이다.

NLP한국협회협동조합(이사장, 박용권)은 신경-언어 프로그래밍(Neuro-Linguistic Programming)과 관련된 교육, 출판, 홍보 등의 사업을 하고 있다. 또한 민간 자격증 발급 업체로서 NLP Practitioner, NLP Master Practitioner 그리고 NLP Trainer 등의 3가지 과정에 대해 교육을 진행하고 자격증을 발급하고 있으며, 특히 최근에는 NLP의 보급과 많은 분들이 일상 생활에서 더 손쉽게 활용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NLP한국협회협동조합의 모든 조합원들이 참여하여 ‘알기 쉬운 NLP 코칭의 세계(중앙북스)’를 발간했다.

말레이시아에 주재하고 있는 Grand Master, 이병희 사범님이 특강을 마치고 박용권 박사에게 감사패를 수여하고 있다.

박용권 박사는 “이번 강의가 이뤄질 수 있게 노심초사 준비해 주셨던 이병희 사범님과 페낭의 모든 태권도 사범님들에게 감사를 드린다”고 전하고 “NLP 특강에 참여한 태권도 사범들의 태권도 단을 모두 합하면 약 100단에 이른다. 오랫동안 태권도를 몸소 실천해온 사범으로서 오히려 우리들이 강렬한 에너지(Anchor)를 얻고 간다. 세계인이 사랑하는 국기 태권도의 세계적인 위상을 몸소 느끼는 계기가 되었고, 또한 한국인으로서 깊은 자부심을 갖게 되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