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CTN]이기국 기자 = 금강유역환경청(청장 정종선)은 17일(수) 제3차 계절관리제('21.12~'22.3) 기간 공공사업장의 대기오염물질 선도적 감축을 위한 '고농도 계절 미세먼지 저감 자발적 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 참여하는 공공사업장은 고농도 계절(12월~3월)기간 동안 미세먼지 배출 저감을 위해 다음과 같은 조치를 취한다.

현행 배출허용기준보다 강화된 자체 배출기준을 설정.운영하고, 방지시설(저녹스버너, 선택적촉매환원장치 등)을 조기 설치하며, 주기적으로 여과재.백필터를 교체한다.

또한 미세먼지 계절관리 기간(12월~3월) 중 방지시설의 정기 점검 및 보수 실시, 제조시설 및 보일러 가동률 조정, 주기적 활성탄 교체 등 방지시설을 최적으로 운영하게 된다.

이번 협약에는 중부권 관내 공공사업장 5개 사업장(금산군 소각시설, 옥천군생활폐기물소각시설, 진천음성광역폐기물처리시설, 청주권광역소각시설, 청주공공하수처리시설)이 참여했으며, 기준년도('20.12~'21.3) 배출량 34.20톤대비 1년차(28.18톤), 2년차(26.02톤), 3년차(24.57톤), 4년차(22.91톤) 감축을 목표로 추진한다.

금강유역환경청은 자발적 협약 사업장에 대해 협약사항을 적극 이행할 수 있도록 참여 사업장에 대한 인센티브 부여 등 제도적 지원 방안을 마련하여 시행하기로 했으며, 고농도 미세먼지 발생기간을 대비하여 화력발전소 현장점검, 배출가스 5등급 차량 운행제한 모의단속 현장확인 등 산업계·지차체와의 협력을 강화하고, 미세먼지 고농도 계절 특별점검 계획을 수립하는 등 자체적 노력도 강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정종선 청장은 "공공사업장 미세먼지 저감 자발적 협약에 공공사업장의 참여와 협조에 감사드리며, 사업장별 오염물질 저감목표 달성 등 계절관리제 기간 지속적인 협력을 부탁드린다"라고 밝혔다.

이기국 기자 leegikook@hanmail.net 연당 이기국 기자 입니다.

• CTN 신문사 블로그
• CTN 네이버 블로그
• CTN 방송
• CTN 페이스북
• CTN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