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CTN]채철식 기자 = 제천시 종합자원봉사센터(센터장 김성진)는 지난 26일 코로나19로 지친 시민의 마음을 위로하고 기운을 북돋아주기 위한 삼계탕 나눔 행사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IBK기업은행이 후원하는 사랑의 밥차 운영을 통해 이루어진 이번 행사는 하소주공4단지 아파트 240여 세대를 대상으로 진행되었으며, 이른 아침부터 모인 자원봉사자들이 다양한 제천 약초로 우려낸 육수에 인삼, 찹쌀 등으로 속을 채운 닭을 오래 끓여내어 보양에 신경 썼으며,

이상천 제천시장도 직접 참여하여 세대별로 삼계탕을 배달하며 안부를 묻고, 코로나19로 힘든 시간을 함께 견뎌내기 위한 응원의 마음을 전달했다.

이상천 시장, 삼계탕 배달 모습[사진 제공 : 제천시청]

이상천 시장은 "코로나19로 심신이 지친 시민분들께 직접 삼계탕을 드릴 수 있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항상 헌신적으로 활동해주시는 자원봉사자 분들께도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고 전했다.

김성진 센터장은 "앞으로도 제천시 종합자원봉사센터는 시민의 안녕과 행복을 위해 현장 중심의 봉사활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할 것"이라며 포부를 밝혔다.

한편, 센터는 6월에도 3회에 걸쳐 삼계탕 나눔 활동을 지속적으로 이어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