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CTN]박철우 기자= 충청북도 명장회(회장 윤붕구)가 11월 6일 청주시 남일면 황청리 일대에서 재능기부 봉사활동을 펼쳤다.

2016년부터 2019년까지 선정된 충청북도 명장 14인이 참여해 이·미용, 보일러·차량 점검, 의류 수선, 빵 나눔, 농기계 야광판 부착 등 각 분야 전문성을 발휘했다.

지난 2019년 11월 출범한 충청북도 명장회는 숙련기술인의 위상을 드높이고 충청북도 공인 최고 숙련기술인으로서 가지고 있는 기술을 통해 지역 사회에 공헌하고자 올해부터 재능기부 봉사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

한편 충청북도 명장은 충청북도 명장 선정 및 지원 조례에 따라 각 분야에서 최고 수준의 숙련기술에 이른 사람을 매년 도에서 발굴·선정한다. 1차 서류심사와 2차 현장심사, 3차 면접심사를 거쳐 최종 선정 시 매년 200만원의 기술장려금(3년 간)과 충청북도 명장 증서 및 현판을 수여한다.

맹경재 도 경제통상국장은 "지역 주민을 위한 충청북도 명장회의 자발적인 재능기부 봉사활동에 감사드린다."라며, "앞으로도 신규 숙련기술인 발굴·육성과 숙련기술인의 처우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 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