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CTN] 박철우 기자= 세계무예마스터십위원회(사무총장 최재근, 이하 'WMC')와 국제무예센터(사무총장 박창현, 이하 'ICM')가 21일 10시 각 기관 사무국에서 WMC아카데미 설립 추진을 위한 온라인 업무협약(MoA)을 체결했다.

양 기구는 세계무예마스터십 운동의 확산과 무예를 통한 청소년의 발달과 참여업무, 무예교육 및 홍보업무 협력 등 교류를 확대해 나가기로 했다.

지난 2013년 설립된 ICM은 무예의 역할 및 기여방법 연구조사(연구와 지식공유), 무예교육을 통한 청소년 발달 및 지역 사회 참여(청소년역량강화), 전통무예와 체육활동에 청소년 참여 장려, 평화와 화해의 문화정착연구기반(신진국-개도국협력증진)등을 통해 무예 진흥을 도모하기 위해 유네스코 카테고리 2 기관이다.

최재근 WMC사무총장은 "이번 업무협약으로 ICM과 함께 WMC의 국제네트워크 강화와 국제무예아카데미로서 청소년 무예교육과 청소년 무예연구 등에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 기대한다."면서, "세계무예마스터십 발전에 많은 관심과 지원을 해줄 것"을 당부했다.

박창현 ICM사무총장은 "ICM과 WMC 국제무예아카데미 프로그램을 함께 운영하게 되어 기쁘다."라며, ICM에서 세계청소년무예인들에게 양질의 프로그램을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WMC는 UC버클리와의 업무협약을 시작으로 이번 ICM과 업무협약이 이루어져 2021년부터 국제무예아카데미 설립을 통해 전세계 무예인들에게 다양한 무예교육프로그램을 제공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