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CTN]채철식 기자 = 제천시와 민주노총 전국공공운수사회서비스노동조합 전국자치단체공무직본부 제천시지부(이하 노조)는 지난 10일 시청 정책회의실에서 2020년도 제천시 공무직 임금협약 체결식을 가졌다.

올해 임금교섭은 4월 6일 임금협약요구서 접수 후 약 5개월 간 4차례의 교섭 끝에 임금 2.8% 인상 및 정액급식비 1만원 인상 및 알기 쉽게 정리가 필요한 협약서 문구수정 등을 합의했다.

이장규 행정지원국장은 "힘든 시기에도 제천시를 위해 열심히 노력하시는 노조원들에게 격려의 말씀을 드린다."라며, "노사 간 입장 차이에도 이해와 양보를 통해 협약을 체결하게 된 것을 축하드린다"고 말했다.

정상화 노조 제천시지부장은 "임금교섭 체결을 통해 노사가 상생·화합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다 같이 어려운 시기인 만큼 노조에서도 제천시 발전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04년 11월 설립된 제천시지부는 현재 196명의 조합원이 활동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