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CTN] 조성현 기자 = 충주시 목행용탄동향기누리봉사회(회장 김명자)는 13일 지역 내 홀몸노인 30여 가구에 건강 기원 삼계탕을 지원했다.

이번 나눔은 봉사회원들이 지난해 일일찻집을 통해 모은 기금으로 마련했으며, 인삼, 대추 등을 넣은 삼계탕을 만들어 집집마다 방문 전달하며 노인들의 안부를 살폈다.

김명자 향기누리봉사회장은 "코로나로 힘들어하는 어르신들이 삼계탕을 드시고 무더운 여름을 건강하게 지내셨으면 하는 바램으로 준비했다."며, "맛있게 드시며 즐거워하시는 어르신들의 모습을 보니 힘들지만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

손현배 목행용탄동장은 "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공경하는 마음을 담아 소중한 음식을 준비해주신 김명자 회장을 비롯해 향기누리회원들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향기누리봉사회 회원들은 목행용탄동명예사회복지공무원으로서 해마다 적극적인 사랑 나눔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으며 복지 사각지대를 없애고 따뜻한 이웃, 살기 좋은 동네를 만들기 위해 봉사활동에 적극 참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