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CTN] 조성현 기자 = 충주시자원봉사센터(센터장 박인자)에서는 고장난 우산을 수리하고 다시 환원함으로써 자원 재활용 및 환경보호의 의미를 전달하고자 정기적으로 찾아가는 우산수리봉사단(회장 전시관)을 전개하고 있으며, 지난 30일 첫 번째로 연수6단지아파트관리사무소(소장 김태호)에서 철저한 방역소독 후, 봉사활동을 진행하였다.

또한 고장나거나 방치된 우산을 기증받아 충주시민 누구나 언제든 사용하고, 사용 후 제자리에 가져다놓는 ‘양심우산’을 운영중이며, 현재 양심우산 거치대가 비치된 곳은 충주시청 민원동 외 8곳이다.

이번 연수6단지아파트관리사무소에 10번째 양심우산거치대가 설치되었으며, 최근 지역사회 자원봉사 활성화를 위해 업무협약을 맺은 LH임대아파트 관리사무소 6곳에도 방문하여 찾아가는 우산수리봉사단 및 양심우산을 운영해 나갈 계획이다.

김태호 소장은 "단지 내에 고장나거나 방치된 우산이 많아 처치가 곤란한 상황이었는데, 이렇게 양심우산으로 재탄생 되니 자원 재활용에 도움이 될 뿐 아니라, 갑자기 비가 왔을 때 입주민분들이 양심적으로 사용할 수 있어 일석이조가 되었다."고 말했다.

살이 부러지거나 부품이 고장난 우산을 수리받고자 하는 시민분들은 충주시자원봉사센터로 가져다주시면 무상수리가 가능하고, 양심우산으로 재탄생 시킬 수 있는 방치되거나 고장난 우산을 상시로 기증받고 있다. 기타 자세한 문의사항은 충주시자원봉사센터(850-7438)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