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ctn]박철우 기자= 충주시농업기술센터(소장 정진영)는 2020년 새해 효율적인 영농계획수립을 위한 농업인 실용 교육이 사과 과정 교육을 시작으로 본격 운영을 시작했다고 7일 밝혔다.

새해 농업인 실용 교육은 지난 6일부터 충주의 주요 전략작목인 사과, 복숭아를 시작으로 농업의 가장 중요한 환경인 토양, 미생물교육과 친환경농약, 스마트팜, 농촌 활력을 위한 소통기술교육, 벼, 양봉, 농산물가공과정 등 10개 과정으로 2주간 진행된다.

특히 올해 새해 실용 교육은 변화하는 농업환경에 신속히 대응하기 위해 농업경영전문가 육성을 위한 농업경영MBA 과정, 경영비 절감을 위한 친환경농자재 실습교육, 청년농업인을 위한 초경량비행 장치 자격 과정 등을 신설해 충주의 농업경쟁력 높이기에 주력할 방침이다.

농업기술센터에 따르면 지난해 아프리카돼지열병 발생 등으로 모든 교육이 3월로 늦춰졌지만 66개 과정을 진행한 결과 교육에 참여한 교육생은 계획대비 105%로 증가한 27,213명으로 집계됐다.

또한 지난해 센터 청사 이전과 함께 교육대상을 확대하고 기능을 강화했으며 시민 참여는 물론 야생화, 국화분재 전시 등 다양한 행사도 개최해 시민이 힐링하고 문화적 욕구도 충족시키는 장소로도 활용되고 있다.

조길형 충주시장은 "새해 농업인 실용 교육은 한 해 농사를 시작하는 중요한 시발점인 만큼 내실 있는 교육으로 농업 현장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 이라며 "농업인분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 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