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ctn]박철우 기자= 충주시가 재활용품수집 노인과 장애인에게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안전용품과 방한용품을 지급했다고 밝혔다.

시는 읍면동행정복지센터를 통해 전수 조사를 한 결과 총 143명의 노인과 장애인이 리어카 및 손수레를 이용해 거리에서 재활용품을 수집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30일 시에 따르면 새벽이나 늦은 저녁까지 길거리에서 폐지, 고철 등 재활용품을 수집하는 노인과 장애인들의 교통사고 예방과 건강을 위해 야광 방한 조끼, 야광 모자, 방한 장갑, 미세먼지 마스크 등 4종의 안전⋅방한용품을 배부했다.

시 관계자는 "재활용품 수집 어르신과 장애인의 안전을 위해 손수레 등에 직접 야광 테이프, 점멸등 부착 및 안전용품 지원 등의 노력을 해왔다" 며, "앞으로도 안전과 건강을 보호할 수 있는 맞춤 지원 용품을 지속적해서 발굴해 지원할 계획이다." 고 말했다.